[비즈니스포스트]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아 미래 기술 변화를 리딩하며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자"고 했다.

기업간거래(B2B) 기업으로서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고객사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 불가한 기술 파트너가 되자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이노텍 문혁수 신년사,  "전자부품 넘어 전장 로봇에서 신사업 기회 열 것"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 LG이노텍 >


문 대표는 또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을 넘어 전장,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