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가스터빈발전기(GTG)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27일 공사비 2367억 원 규모의 에쓰오일 가스터빈발전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 2367억 규모 에쓰오일 울산공장 가스터빈발전기 설치 공사 수주

▲ DL이앤씨가 가스터빈발전기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산업단지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전력 124메가와트(MW) 및 열 120톤/h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가스터빈발전기를 설치하는 공사다.   

앞서 DL이앤씨는 19일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에쓰오일로부터 계약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에 DL이앤씨가 수주한 프로젝트 공사비는 DL이앤씨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2.96%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공사계약은 2024년 12월27일 시작돼 2027년 4월30일 종료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