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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56%(2만6천 원) 오른 2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76%(7500원) 높은 27만95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29만9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거래량은 51만2514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6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6조4543억 원으로 2조31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1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16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97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7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조선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선박법 기대감에 더해 최근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국내 조선사에 협력 요청을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1% 상승했다. 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20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물산, 삼성화재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4%(10.85포인트) 내린 2429.6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31%(1만9700원) 오른 1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4%(3천 원) 높은 10만5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 우상향한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213만4440주로 직전 거래일의 7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3조3447억 원으로 5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80억 원어치를, 기관이 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초전도체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구글이 자체개발한 양자컴퓨터 ‘윌로’에 초전도 기술이 적용됐다는 소식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9% 하락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2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66%(4.47포인트) 내린 675.64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