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새해를 맞아 물가 안정을 목표로 ‘더 핫’ 캠페인을 시작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6일부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주 및 매달 할인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새해 '물가안정' 목표로 할인 캠페인 '더 핫' 선보여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쇼핑>


'더 핫'은 '이번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주 핫프라이스’는 기존 프로모션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매주 최대 3개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 전용 멤버십 앱인 ‘롯데마트고’와 연계해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이달의 핫 PB'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자체 브랜드(PB)인 ‘요리하다’와 ‘오늘좋은’의 상품 가운데 8개를 매달 선정해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공구핫딜’은 협력사와 단독 기획한 상품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해 가격 메리트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첫 번째 '더 핫' 캠페인은 26일부터 1월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에서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남해안 생굴'을 25% 할인 판매하며 '우동 2인분 상품 14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의 핫 PB'에서는 '요리하다 바삭쫀득 꿔바로우'와 '요리하다 왕교자 만두'를 각각 1천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구핫딜' 상품으로는 '케라시스 단백질 크림 염색약'을 8900원에, '고래사 꼬치어묵'을 6940원에 선보인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인 ‘마이 핫프라이스’도 도입한다. 

투표는 홀수 달에 진행되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상품군의 제품이 짝수 달 ‘이번주 핫프라이스’로 선정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첫 투표는 2025년 1월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슈퍼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2025년에도 더 핫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