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는 24일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토요타 중국서 전기차 새 공장 짓기로, 2027년부터 렉서스 생산

▲ 닛케이와 NHK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토요타는 중국 상하이 시내에 공장을 건설해 2027년 가동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차량을 생산한다.

토요타는 그동안 중국 내 생산은 현지 업체와 합작을 통해 해왔는데, 이번 공장 설립은 회사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를 외국 업체도 현지 업체와 합작하지 않고 단독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