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 제안한 ‘디에이치 한강’ 홍보관을 열고 공식적 홍보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은 24일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의 방침에 맞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크라운호텔 부지에 디에이치 한강 홍보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옛 크라운호텔 부지에 한남4구역 '디에이치 한강' 홍보관 개관

▲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 홍보관.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차별화한 제안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계를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먼저 홍보관 외벽에 여성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곡선미와 개방감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홍보관 입구 로비의 대형 LED화면에서 디에이치 한강의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도와 주요 마감재 등 설계 중점 요소를 소개한다. 특히 8m의 커뮤니티 천장고, 2.7m의 세대 천장고 등을 실제로 구현한다.

이외에도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주요 건축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하 하디드 존’을 마련해 건축가의 철학과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하루 모두 4회 진행한다. 직원과 1:1 개별 상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