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지마켓 잔여지분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는 보유하고 있던 지마켓 지분 19.99%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이베이 지마켓 잔여지분 매각 나서, 이마트는 우선매수청구권 포기

▲ 미국 이베이가 지마켓 지분 19.99%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지마켓 잔여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는 2021년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이베이가 잔여지분을 매각하면 이마트가 우선 매수할 수 있는 조항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이마트는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미국 이베이가 잔여지분을 제3자에게 넘기는 것에 대해 동의 요청이 들어왔고 동의해 준 상황”이라며 “이베이가 누구에게 지분을 매각할지, 시기가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