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약 860억 원 규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브라질 수출 계약을 해지했다.
대웅제약은 20일 브라질 1위 제약사 EMS에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웅제약은 “계약 상대방인 EMS가 브라질 품목허가 취득과 관련해 계약상 의무를 적절히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 상대방에게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8월13일 EMS와 7300만 달러(약 86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에서 허가를 받은 이후 10년이었다.
당시 계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제품을 공급하면 EMS가 현지에서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는 방식이었다. 장은파 기자
대웅제약은 20일 브라질 1위 제약사 EMS에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대웅제약(사진)이 20일 브라질 제약사 EMS에 약 860억 원 규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계약 상대방인 EMS가 브라질 품목허가 취득과 관련해 계약상 의무를 적절히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 상대방에게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8월13일 EMS와 7300만 달러(약 86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에서 허가를 받은 이후 10년이었다.
당시 계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제품을 공급하면 EMS가 현지에서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는 방식이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