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급식업계 2위인 아워홈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급식업계 2위 아워홈 인수설 관련 "다양한 사업 검토"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대상은 구본성 전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가진 지분 38.56%와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 회장이 가진 지분 19.28% 합한 57.84%다.

실사를 마친 후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워홈 기업가치는 1조5천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한 인수 대금은 8600억 원 정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인수설과 관련해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