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의 주택기술팀 소속 박창주 부장이 화재 대응 기술을 통해 산업기술진흥유공 산업포장을 받았다.

DL건설은 박 부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 부문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DL건설 부장 박창주, 화재 대응 기술로 산업기술진흥유공 산업포장 받아

▲ 박창주 DL건설 주택기술팀 부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산업포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DL건설 >


산업포장이란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 공장, 사업장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박 부장은 ‘2웨이(way) 방식 화재층 제연댐퍼의 차압 제어 기술’ 인증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유독가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 배출하고 유입된 매연을 희석하는 등의 제어방식으로 화재 때 대응하는 제연 관련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유효한 방연풍속을 확보할 수 있고 제연댐퍼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빠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박 부장은 “이번 DL건설의 기술 개발이 국내 소방기술산업의 발전과 화재로 위협받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 연구개발로 국내 제연시스템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