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청렴윤리경영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랜드, 창사 이래 최초로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 등급' 획득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2월2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렴윤리경영 퍼스트(FIRST)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7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직유관단체 I유형(공기업 직군) 32개 기관에 속해있는 강원랜드는 올해 평가에서 2023년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2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2024년 대표이사 직속에 윤리경영팀을 배치해 ‘책임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외에도 △청렴윤리경영 퍼스트(FIRST) 선포식 △내부통제관리위원회 신설 △공기업 최초 직원 인권센터 개소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행동강령 대면교육’을 52차례 실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권익위로부터 2024년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 공공기관 심사평가에선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2024년에 창사 이후 최초로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도약한 것은 임직원이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와 임직원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해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