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제빵 협동로봇 개발 맞손

▲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과 강관구 엘비엠 대표이사이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에서 '직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산공정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비즈니스포스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3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산공정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출범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 빵을 주력으로 판매하며 국내외에서 매장 6곳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조리 과정에서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정을 짠 뒤, 이를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개발키로 했다. 

특히 △대용량 도우 믹싱(반죽) 공정 △뜨거운 물에 데치는 수탕 공정 △높이 조절이 관건인 오븐 공정 △20kg 이상의 무게를 운반하는 물류 인입 공정 △계량 공정 등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가장 먼저 개발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