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다양한 온장음료들을 출시해 겨울철 소비자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4일 “겨울철 효자품목은 온장음료”라며 “립톤 밀크티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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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온장음료제품들. |
롯데칠성음료는 11월에 아메리카노 타입 신제품 ‘레쓰비 프리미어’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75ml 용량인 ‘아메리카노’와 ‘스위트 아메리카노’ 총 2종으로 출시됐다. 아메리카노는 우유와 당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아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우유를 넣지 않고 당 함량을 기존 레쓰비보다 절반가량 낮춘 제품이다.
‘칸타타 킬리만자로’ 커피는 기존보다 25% 설탕함량을 낮추는 등 새단장하기도 했다.
10월 선보인 ‘립톤 밀크티’는 125년 전통의 글로벌 1위차 브랜드 ‘립톤’의 노하우로 만든 영국풍 프리미엄 밀크티다. 립톤의 차 전문가가 선별한 고급홍차의 향에 분유가 아닌 우유를 20% 넣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밀크티는 330ml 팩 제품과 240ml 캔 제품 2종으로 구성됐다. 밀크티를 담은 캔과 팩에는 립톤브랜드의 제조국 영국의 국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넣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의 1년 매출에서 겨울철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꿀음료 전체매출의 65%는 겨울에 판매된다. 1년 전체매출에서 두유는 45%, 초코음료는 37%, 커피는 30%가 겨울에 판매된다.
꿀음료는 국산 아카시아벌꿀과 유자청농축액을 넣은 ‘허니사랑 유자사랑’과 국산벌꿀과 홍삼농축액이 들어간 ‘꿀 홍삼’이 있다.
두유는 비타민, 콩 단백질, 칼슘 등이 들어간 ‘참두 뉴트리빈’ 2종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