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13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13일 서울 종로구청과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쌀 340포대(3400Kg)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자리잡은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금호건설과는 2009년부터 리모델링 지원 및 농산물 기부를 통한 인연을 이어왔다.
종로구청과 청암지역아동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 가구 및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기부받은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 금호건설은 2021년 쌀 기부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만3300kg에 이르는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생산됐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농가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실천해 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는 희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