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이 삼국지와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의 사전마케팅을 시작했다.
네시삼십삼분은 23일 삼국블레이드의 사전예약 전용 웹페이지를 열고 이 사이트와 공식까페, 구글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이 게임은 12월 안에 출시된다.
|
|
|
▲ 네시삼십삼분이 내놓는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의 사전예약 홍보 이미지. |
삼국블레이드는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가 다시 개발을 맡았다. 삼국지의 캐릭터와 콘텐츠가 적용됐고 블레이드와 같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분류된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사실적이고 화려한 움직임을 게임에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오랫동안 공을 들인 만큼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삼국블레이드의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에게 모두 10만 원어치의 게임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원작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블레이드는 2014년 출시됐는데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모바일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네시삼십삼분은 지난해 새로운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는데 올해 하반기 들어 새 모바일게임을 집중적으로 내놓으면서 실적반등을 추진하고 있다.
‘몬스터슈퍼리그’와 ‘골든나이츠’ 등 하반기 내놓은 게임들이 한동안 중상위권을 지켰지만 현재 모두 50위 밖으로 쳐져 있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새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