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덕산네오룩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전망과 비교해 현재 주가조정이 과도하다는 증권업계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덕산네오룩스 주가가 12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2일 오전 10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덕산네오룩스 주식은 전날보다 5.40%(1350원)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60%(650원) 높아진 2만565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2만7250원까지 상승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덕산네오룩스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까지 하락해 과도한 조정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올해 초와 비교해 약 44%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발전소 및 산업용펌프기업인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지분 59.7%를 인수해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높일 수 있는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했다”며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 폴더블 신제품 수혜도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덕산네오룩스는 올레드(OLED)용 유기물 재료와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덕산네오룩스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28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