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쇼핑탭 개편, 사용자 데이터 활용 맞춤형 서비스 강화

▲ 카카오는 10일 카카오톡 내 쇼핑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로운 카카오톡 쇼핑탭 화면. <카카오>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는 10일 카카오톡 내 쇼핑 탭을 개편해 사용자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쇼핑탭은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기능과 큐레이션을 활용해 첫 화면부터 직관성을 높이고, 쇼핑을 위한 탐색 시간을 줄였다.  

우선 쇼핑탭 홈 탭을 통해 '따끈따근 오늘 열린 신상 톡딜'과 '지금 할인중이에요'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 홈 탭 최상단에는 사용자의 주문 내역, 최근 본 상품, 찜한 상품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쇼핑 이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 받는다. 개인별 관심사와 행동 이력을 분석해 할인 정보, 인기 브랜드 추천, 선물 가능한 친구 추천 등 맞춤형 정보가 표시된다. 

쇼핑탭에서는 카카오쇼핑라이브 혜택을 비롯해 다시 보기 콘텐츠까지 최대 20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와 카카오 커머스 빅 프로모션 배너를 통해 선물 상황과 상품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쇼핑탭 개편은 개인화 데이터를 통해 맞춤 추천을 강화하고, 첫 화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보다 직관적이고 유용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개인화와 큐레이션 기반의 쇼핑 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