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국약품이 6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안국약품 사옥에서 에이피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민수 안국약품 본부장,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윤선주 대표이사, 채희성 안국약품 본부장. <안국약품>
안국약품은 6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안국약품 신사옥에서 에이피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에이피트바이오의 지분을 확보하고 에이피트바이오가 가진 항체 라이브러리와 여러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 기반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채희성 안국약품 신성장추진본부 본부장은 “에이피트바이오와의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여러 회사와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환경 속에서 안국약품과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에이피트바이오의 개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