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향후 고성장이 가능할 거란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주가 장중 8%대 상승, 증권가 "연평균 영업이익 52% 성장 가능"

▲ 증권가 호평에 10일 장중 삼양식품 주가가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3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8.86%(5만3천 원) 오른 6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7%(1천 원) 높은 59만9천 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 원을 제시하면서 첫 보고서를 냈다.

삼양식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3.4%, 영업이익 성장률 5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류 연구원은 “높아진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는 서구권 주요 판로 입점 확대와 한국 콘텐츠 흥행으로 장기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