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점주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7일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 80여 명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초대해 2024 우아한 멘토링 콘서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최현석 셰프 초청, '2024 우아한 멘토링 콘서트' 개최

▲ 우아한형제들이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 80여 명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초대해 2024 우아한 멘토링 콘서트를 열었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설보미씨 부부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장학사업이다.

이번 우아한 멘토링 콘서트는 올해 장학 사업을 마무리하고 장학생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우아한형제들은 설명했다.

멘토로 나선 2023년도 장학생 조성빈씨는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별 초청 멘토로는 흑백요리사,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가 나서 장학생들에게 도전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연말에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장학생들에게 내년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