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천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기관과 기업 등의 재무자산으로 가치를 재평가 받으면서 2025년 말 20만 달러(약 2억8천만 원)까지 시세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4천만 원대 상승, 2025년 말 20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나와

▲ 비트코인 시세가 2025년 말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3% 오른 1억405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높아진 559만3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02% 상승한 3636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43%), 도지코인(2.69%), 유에스디코인(0.29%)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81%), 비앤비(-0.86%), 에이다|(-1.07%), 트론(-0.22%) 등은 24시간 전보다 가격이 내리고 있다.

이밖에 머신익스체인지코인(55.37%), 스시스왑(38.56%), 빅스코(29.10%), 하이브(20.36%), 1인치(16.80%), 템코(13.86%), 엑세스프로토콜(13.45%) 등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연구원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우탐 추가니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으로 가치저장 수단으로 매력을 높이면서 기관과 기업 재무자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