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공항공사가 사천공항 태양광 발전과 공항 상주기관 탄소포인트제 등 탄소중립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 5일 정진섭 한국공항공사 공항시설실장(오른쪽)이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기후 및 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년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교육, 홍보 등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천공항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으로 연간 온실가스 365tCO₂를 감축했고 전국공항 상주기관의 탄소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도 시행으로 연간 온실가스 200tCO₂을 감축했다.

이외 다회용컵 사용과 무공해차 대여 등 8가지 친환경 활동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활동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정근중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공항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전국공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