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5포인트(1.90%) 떨어진 2419.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장중 하락 2410선, 코스닥도 3%대 떨어져

▲ 6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며 사실상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바꾸자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가 369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3189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6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19%), LG에너지솔루션(1.44%), 삼성바이오로직스(0.41%), 고려아연(11.15%), 기아(0.85%), KB금융(0.35%)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3.76%), 현대차(-0.98%), 셀트리온(-1.10%), 삼성전자우(-0.55%) 주가가 빠지고 있다.

고려아연이 2025년 1월 임시 주총을 앞두고 장내 지분매입을 벌이고 있여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오르며 현대차를 제치고 장중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29%), 중형주(-2.69%), 소형주(-2.44%) 주가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95%) 주가만 오르고 있고 나머지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4.61%), 전기가스(-4.39%), 기계(-3.94%), 건설(-2.96%), 운수장비(-2.28%), 음식료(-2.33%), 통신(-2.28%), 비금속광물(-2.06%), 증권(-2.05%) 등의 주가가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24.10포인트(3.59%) 떨어진 649.84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94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543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4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3.38%), 에코프로비엠(-2.09%), HLB(-2.33%), 에코프로(-0.57%), 리가켐바이오(-3.41%), 휴젤(-4.81%), 엔켐(-2.71%), 클래시스(-4.68%), JYP엔터(-1.52%), 레인보우로보틱스(-1.22%) 주가가 밀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