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50억 달러' 기아 올해 최고 수출의 탑 받아, 포스코퓨처엠은 20억 달러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12월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수출 250억 달러를 달성해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정 단위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주어진다.

기아는 지난해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은데 이어 올해 250억 수출의 달러 탑 영예를 안게 됐다.

이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이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HD현대일렉트릭과 덕양산업은 각각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올해 수출의 탑은 대기업 20개사, 중견기업 92개사, 중소기업 1433개사 등 모두 1545개 업체가 받았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승규 기아 부사장, 아브라함 운가르 레이 쉬핑 그룹 회장, 조기준 신창에프에이 대표이사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밖에 592명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표창을 받는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