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지원을 위해 30억 원을 내놨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손잡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3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출지원을 위해 3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
이번 특별출연은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 대출지원에 사용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를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산정한 보증한도를 150% 우대해주고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앞서 2021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 3월까지 50억 원을 출연해 금융지원 750억 원 규모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출연으로 대출지원 473억 원 규모를 추가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소호컨설팅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됐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날 때마다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