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4-11-28 1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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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효성은 28일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의 부사장 승진 등을 골자로 하는 총 3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 임원인사 규모는 지난해 16명보다 약 2배 커졌다.
▲ 효성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 <효성>
회사 측은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이익극대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도록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을 승진인사에 포함시켰다”며 “또 실무급 임원을 전진 배치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위기극복을 견인할 인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1964년 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효성물산(현 효성)에 입사한 뒤로 세계 80여개 국을 대상으로 해외영업을 뛴, 무역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그는 효성 전략본부 LED사업단 및 사업개발 담당 임원, 두바이 지사장을 거친 뒤 2021년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밖에 전무 8명, 상무A 14명 등이 승진하고 상무B 8명 등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다음은 2025년도 효성그룹 임원인사 명단.
◆ 효성굿스프링스
<승진>
▷부사장 △김태형 HGSPU장 대표이사
◆ 효성
<승진>
▷전무 △이태근 재무본부 IR 담당 △이반석 커뮤니케이션실 CSR 담당 △김용근 재무본부 내부회계제도 담당
▷상무A △정성훈 지원본부 인사 담당
<임원 선임>
▷상무B △정홍주 중공업연구소 HVDC연구팀장 △조부영 생산기술센터 CAE팀장
◆ 효성티앤씨
<승진>
▷전무 △안준모 중국 가흥·취저우·닝샤 스판덱스 생산총괄 △이인덕 밀라노법인장
▷상무A △손해성 터키법인 영업 담당 △장기수 경영전략실 경영관리팀 △김성수 홍보 담당 △유소라 스판덱스PU 섬유마케팅 담당 △유상훈 스판덱스PU 구미공장장
<임원 선임>
▷상무B △전신우 가흥화공법인 재무부문 총경리 △엄기용 밀라노법인 △이현호 스판덱스PU Diaper영업팀장
◆ 효성화학
<승진>
▷전무 △조성민 POK사업단장
▷상무A △차경용 효성 비나케미칼즈법인 PP 담당 △김후원 Optical Film PU 옥산공장장
◆ 효성중공업
<승진>
▷전무 △한상태 건설PU 마케팅 담당 △이창호 재무실장
▷상무A △이해정 준법지원 담당 △이주은 웰링턴사업단 총괄 매니저 △조현철 피츠버그법인장
<임원 선임>
▷상무B △정재훈 전력PU 전장 담당 △박성원 건설PU 공사2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