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보험(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입점하며 펫보험시장 선도 회사(리딩 컴퍼니) 입지를 강화한다.

메리츠화재는 28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동시 입점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 네이버·카카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동시 입점

▲ 메리츠화재는 28일 네이버와 카카오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같은 날 입점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8월 상품 개정 뒤 비교추천서비스에 맞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두 플랫폼에 같은 날 입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메리츠화재 입점으로 상위 5개 손해보험사가 모두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

2023년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손해보험사 전체 건수(약 11만 건)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했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펫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 출시를 계기로 시장 확대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10월 국내 최초 장기 반려견 보험, 2019년 4월 장기 고양이 보험을 각각 국내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4월에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실손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입점은 펫보험시장 선도 회사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