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로 0.25%p 인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1-28 10: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로 0.25%p 인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포인트 낮췄다. 10월 회의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연 3.00%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지속해온 긴축기조를 3년2개월 만에 완화했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인하 결정은 수출 둔화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2.4%에서 0.2%포인트 낮춘 2.2%로 제시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기존 2.1%에서 0.2%포인트 내린 1.9%로 예상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5%보다 0.2%포인트 낮은 2.3%로 제시했다.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2.1%에서 0.2%포인트 낮췄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벼랑 끝 몰린 롯데화학군 신임 총괄대표 이영준,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개선이 최대 과제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12% 상승, 셀트리온제약 10% 올라
코스피 기준금리 인하에도 외국인 매도세에 강보합, 코스닥 3일 만에 상승
KB국민은행 내부쇄신 새 바람 부나, 부행장 24명 전원 연말 '임기 만료'
이복현 "우리금융 부당대출 무관용으로 대응" "주주보호는 상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
현대차증권 대규모 유증 속사정, '재무통' 배형근 체질개선 위해 묵묵히 간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합류한 신동국 "경영권 분쟁 상황 조속히 정리할 것"
국방위 윤석열 골프 논란, 김용현 "노무현도 매주 골프" 김병주 "거짓말"
한은 이창용 선택은 '금리 인하', 경기 불확실성 대비 아닌 경기부양에 힘줬다
신격호의 꿈까지 담보로 내건 신동빈, '역대급 인사'로 롯데그룹 대대적 쇄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