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3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중국 가상화폐 기반 서비스업체 에스오에스리미티드(SOS Limited)가 5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28일 코인게이프는 중국 회사 에스오에스 리미티드가 5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74% 오른 1억330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62% 오른 509만4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41% 상승한 33만62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4.14%), 리플(5.03%), 도지코인(4.30%), 에이다(5.18%), 아발란체(2.5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79%), 유에스디코인(-0.8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네임서비스(46.29%), 유니스왑(23.58%), 스웰네트워크(22.50%), 팬케이크스왑(20.04%)도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에스오에스리미티드가 5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전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에스오에스리미티드는 비트코인이 전략자산으로서 잠재력이 있다면서 매입 계획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코인게이프는 에스오에스리미티드의 투자 계획이 나스닥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54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이후 이뤄졌다면서 향후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