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여행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 비자 관련 우호적 조치를 추가로 내놓으면서 기대감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정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조치를 강화하자 25일 장중 참좋은여행 등 여행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5일 오전 10시3분 코스닥 시장에서 참좋은여행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56%(275원)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66%(725원) 높은 5670원에 출발해 상승분 일부를 빠르게 반납한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모두투어(2.74%), 노랑풍선(2.09%), 하나투어(0.18%) 주가도 오름세다.
중국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기존에 사업, 관광, 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8일 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비자 입국 국가에 포함시킨다고 깜짝 발표한 뒤 추가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