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투자증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역량 강화 노력이 인정 받았다.
IBK투자증권은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 IBK투자증권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
지난해 등급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증권업계 평균과 비교해 사회(S) 부문에서는 20% 이상,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14%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에 설립된 국내 ESG 전문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총 1300여개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한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뒤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란 ESG전략 목표를 새로 세웠다.
특히 올해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ESG경영부'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ESG경영체계 구축을 마쳤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ESG 평가 등급 상향은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수익성과 더불어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