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메일 사이드패널에 내장된 제미나이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제품군 사이드 패널에 한국어를 비롯한 총 7개 언어를 확장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언어는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다. 회사는 이번 언어 확장 지원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모국어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 추가된 7개 언어는 구글 문서, 구글 시트),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 제품군의 사이드 패널에 내장된 제미나이를 통해 제공된다.
사용자는 해당 언어로 구글 문서에서 매력적인 마케팅 문구를 작성하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여러 파일의 세부 정보를 요약하며, 지메일의 받은편지함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구글 슬라이드의 사이드 패널도 향후 몇 달 내로 지원된다.
회사는 내년 중 더 많은 지원 언어를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또 일정 기간 동안 기업 고객에게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제미나이의 60일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