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22일 장중 SK스퀘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2일 오전 10시4분 코스피시장에서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5.85%(4700원) 오른 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92%(2400원) 높은 8만280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9만4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SK스퀘어는 전날 보유 자사주 120만1904주의 소각을 결정했다. 전체 발행주식 수의 0.9%에 해당하며 내년 1월6일 소각한다.
또한 2024년 11월25일부터 2025년 2월24일까지 3개월 동안 신규로 자사주 1천억 원 어치를 사들인다고 밝혔다.
보유 자사주 소각과 신규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환원정책 신뢰도가 상승했으며 2025년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 연구원은 “SK스퀘어는 2023년부터 지속적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기업가치제고에 대한 진정성이 확인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