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일본에 내놓은 플랫폼으로 고무적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블리는 20일 회사의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의 10월 거래액이 출시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3배 늘어

▲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가 출시 1년 만에 거래액이 3배 이상 늘어났다. <에이블리>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일본판 여성 패션 플랫폼이다. 

아무드는 지난해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상세 페이지 번역, 결제, 통관, 물류, 현지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공식 출시됐다. 

최근 3개월 아무드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 진출 서비스 출시 1년 만인 10월 거래액은 2023년 10월보다 3배 이상 늘었다. 10월 아무드 입점 판매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증가했다. 

김광훈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본부장은 "국내 판매자와 일본 현지 소비자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 안착하며 아무드를 통해 만족스러운 수익 창출 효과를 얻는 판매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판매자의 쉽고 빠른 해외 진출을 위한 기능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패션, 뷰티 등 우수한 한국 스타일 상품을 앞장서 글로벌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