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관계자가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가상사설망(VPN)을 살펴보고 있다. < KT >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은 전송망에 VPN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KT는 이번 실증으로 전송망에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전송망에 QKD(양자 키 분배) 방식을 적용해 물리적 회선에서 도청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이어 KT의 VPN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중 보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증 실험은 KT연구개발센터와 국민대에 구현한 국방부-국토부 모사망에서 약 2주 동안 진행됐다.
KT는 양자암호로 전송망을 보호하고 국방부-국토부가 주고받는 정보 데이터를 양자보안 VPN으로 보호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