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3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두나무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8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98.5%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55.3% 감소했다.
 
두나무 3분기 순이익 586억으로 2배 증가, 매출과 영업이익은 후퇴

▲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나무>


3분기 매출(영업수익)은 1893억 원, 영업이익은 83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와 17.6% 감소했다.

두나무는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화폐시장 위축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