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 당일 주가 장중 공모가 대비 14%대 상승

▲ 1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쓰리빌리언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당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12분 코스닥 시장에서 쓰리빌리언 주식은 공모가 대비 14%(630원)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20.22%(910원) 높은 5410원에 출발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한때 6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쓰리빌리언은 2016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유전체에서 발견되는 유전변이의 병원성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4500~6500원) 하단인 4500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3.32대 1에 그치며 증거금으로 약 420억 원을 모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