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다음 회장 최종 후보자에 올랐다.
JB금융지주는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에서
김기홍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JB금융지주는 14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김기홍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김 회장은 2019년 3월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된 뒤 2022년 3월 연임해 2025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치면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된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JB금융지주 관련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재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앞으로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JB금융에 따르면 회장을 제외한 모든 이사로 구성된 JB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10월23일 최종 후보군으로
김기홍 현 회장과 내외부 후보자를 포함해 모두 4명을 선정하고 13일 프레젠테이션과 심층 면접을 했다.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에서는 JB금융지주 관련 후보자의 비전과 전략, 전문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 최고경영책임자(CEO)로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 검증이 이뤄졌다.
임추위 위원들은 높은 수익성 유지와 주주가치 제고에 필요한 구체적 전략 등과 관련된 질문을 진행한 뒤 김 회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