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6천억 원 가까운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3일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과 ‘동북아 LNG 허브(Hub)터미널 1단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GS건설, 5879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수주

▲ 전남 여수시 모됴동 일대에 들어설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조감도. < GS건설 >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는 전남 여수시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kl(킬로리터)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앞서 GS건설은 4월24일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로부터 이 공사 관련 LOI(계약의향서)를 수령했다.

계약금액은 5879억 원으로 2023년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4.3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13일부터 2028년 2월29일까지다.

GS건설은 “계약금액, 공사기간 등은 공사도급계약서 조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