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857억 원, 영업이익 702억 원을 냈다고 13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1.4% 늘었다.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이익 702억으로 61% 증가, 소주 맥주 모두 호조

▲ 하이트진로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857억 원, 영업이익 702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1.4%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438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100.9% 증가했다.

소주 부문은 3분기에 매출 3770억 원, 영업이익 4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53.6% 증가했다.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5배 넘게 증가했다.

맥주 부문은 3분기 매출 2457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409.2%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주류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제품 전략으로 판매량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 또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