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게임 개발사 '캡콤'이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사 대표 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에 기반한 모바일 오픈월드 생존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어를 지원하는 공식 홈페이지 모습. <캡콤>
캡콤은 13일 신작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엑스(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회사 측은 엑스의 글에서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는 언제 어디서나 친구들과 함께 몬스터헌터의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게임과 관련된 트레일러 영상도 곧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관계자는 미국 게임 매체 'IGN'과 인터뷰에서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사냥, 멀티플레이, 커뮤니티와 소셜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캡콤과 함께 게임 개발에 협력하는 곳은 중국 IT기업 '텐센트' 산하의 모바일 게임 개발·유통사 '티미 스튜디오'다. 대표작으로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왕자영요'와 '포켓몬 유나이트', 슈팅 게임 '델타 포스: 호크 옵스' 등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총 4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정식 출시 때에는 한국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