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행사, 행사장에 18만 명 방문

▲ 롯데웰푸드가 미국 현지시각 11일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체험 공간을 열고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를 홍보했다.

롯데웰푸드는 미국 현지시각 11일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체험 공간을 열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임스스퀘어 중심부인 파더더피스퀘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빼빼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공간과 메시지 이벤트존,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롯데웰푸드는 맛보기를 위해 준비한 빼빼로가 조기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18만 명 정도가 방문했다.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ABC는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빼빼로데이 행사를 취재했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사 영상 편지를 상영하고 참전용사에게 화환과 빼빼로 등을 전달했다. 기념식을 축하하는 뉴저지 합창단 공연과 K-팝 댄스 공연도 열렸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미국의 랜드마크인 타임스스퀘어에서 글로벌 소바자들과 함께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빼빼로데이가 전 세계에서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 확산을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은 540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실시한 2020년과 비교해 약 90%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첫 빼빼로 해외 생산을 시작한다. 인도법인 롯데인디아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매출 1조 원을 내는 이른바 '메가브랜드'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