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는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개발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2025년 1분기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막바지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내년 1분기 출시"

▲ 6일 위메이드는 개발하고 있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내년 1분기 출시된다고 밝혔다.


레전도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창조한 세계관 속에서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인게임 경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과 문법을 도입했다"며 "국내 출시 이후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세계 시장에서 하루 평균 동시접속자 100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간격을 9개월 가량 둬왔던 만큼 2025년 1분기 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5년 내 글로벌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된다. 

회사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흥행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높다"며 "지난해 게임행사 지스타에서도 차별화한 그래픽과 플레이 경험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