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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임직원들과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들을 방문해 경영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14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이 7일 NH저축은행을 시작으로 16일 NH아문디자산운용까지 자회사 7곳을 모두 방문해 비상경영 현장간담회를 열어 임직원과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경영 현장간담회는 김 회장이 각 자회사의 임직원들과 실적 및 주요 당면과제에 따른 대책 등을 놓고 논의하는 자리다.
김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올해 말까지 경영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 김 회장의 자회사 방문을 계기로 올해 목표이익인 3천억 원 달성을 위한 마무리에 매진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아 상반기에 적자를 봤지만 부실채권을 선제적으로 털어내는 '빅 배스'를 단행한 뒤 3분기에 순이익 3천억 원을 거둬 흑자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