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법원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보석 허가, 구속 3개월 만에 석방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0-31 14:1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김 위원장은 7월23일 구속된 지 약 3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법원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0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범수</a> 보석 허가, 구속 3개월 만에 석방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7월22일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심문을 마친 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재판부는 김 위원장에게 서약서 제출, 주거제한, 보증금 3억원, 소환 시 의무 출석과 출국 시 법원의 허가를 받을 것 등을 보석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참고인, 증인 등과 어떤 식으로 접촉하거나 법정 증언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보석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 측은 16일 보석 심문 과정에서 "한 번도 불법적이거나 위법한 것을 승인하고 회의 결론을 낸 적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7월 구속된 뒤 지난 8월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두산 3분기 영업익 1102억 65.5% 감소, “두산밥캣 실적 악화”
시장조사기관, 전고체배터리 생산규모 2027년 '전기차 1만 대분' 도달 추산
SK이노와 합병 앞둔 SK E&S 추형욱, AI 데이터센터 붐 타고 LNG발전사업 캐시..
비트코인 1억60만 원대, 미국 증권거래위에 솔라나 현물 ETF 신청 접수
미국 정부 뉴욕에 반도체 연구센터 신설, 첨단 제조장비 관련 기술에 집중
[오늘의 주목주] ‘실적부진’ 삼성물산 9%대 하락, 보로노이 7%대 상승
상상인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주원 선임, 기업금융 포함 증권사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점유율 19%로 1위, 애플 18% 2위
체코 원전에 가시화한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미국 대선 이후가 더 험난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이후 맞는 계열분리, 허병훈 중장기 포트폴리오 고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