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 미분양물량이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전국 미분양물량은 6만6776세대로 전월(6만7550세대)와 비교해 1.1% 줄었다.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9월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1만7262세대로 8월(1만6461세대)보다 4.9% 늘었다. 14개월 연속 증가하며 2020년 9월(1만6883세대)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아파트 단지 조성이 끝나 입주가 가능한 때까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세대인데 악성 재고로 평가된다.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미분양물량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9월 착공은 2만983세대로 전년동월(1만4224세대)과 견줘 47.5% 급증했다. 올해 1~9월 누적 착공물량은 19만4007세대로 1년 전 같은 기간(14만897세대)보다 37.7% 늘었다.
9월 분양물량(주택법상 입주자모집 승인 대상)은 2만404세대로 지난해(1만4261세대)과 비교해 43.1% 확대됐다. 올해 누적 분양물량도 16만1957세대로 지난해 1~9월(10만8710세대)보다 49.0% 증가했다.
9월 인허가물량은 1만8486세대로 지난해 9월(2만7498세대)보다 32.8% 줄었다. 올해 1~9월을 합치면 모두 21만864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8만2471세대)과 견줘 22.6% 줄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1267건으로 8월(6만8296건)과 비교해 15.5%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49만962건으로 1년 전(42만3804건)보다 15.8% 증가했다. 김인애 기자
그러나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증가했다.
▲ 올해 9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인 1만7262세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전국 미분양물량은 6만6776세대로 전월(6만7550세대)와 비교해 1.1% 줄었다.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9월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1만7262세대로 8월(1만6461세대)보다 4.9% 늘었다. 14개월 연속 증가하며 2020년 9월(1만6883세대)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아파트 단지 조성이 끝나 입주가 가능한 때까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세대인데 악성 재고로 평가된다.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미분양물량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9월 착공은 2만983세대로 전년동월(1만4224세대)과 견줘 47.5% 급증했다. 올해 1~9월 누적 착공물량은 19만4007세대로 1년 전 같은 기간(14만897세대)보다 37.7% 늘었다.
9월 분양물량(주택법상 입주자모집 승인 대상)은 2만404세대로 지난해(1만4261세대)과 비교해 43.1% 확대됐다. 올해 누적 분양물량도 16만1957세대로 지난해 1~9월(10만8710세대)보다 49.0% 증가했다.
9월 인허가물량은 1만8486세대로 지난해 9월(2만7498세대)보다 32.8% 줄었다. 올해 1~9월을 합치면 모두 21만864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8만2471세대)과 견줘 22.6% 줄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1267건으로 8월(6만8296건)과 비교해 15.5%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49만962건으로 1년 전(42만3804건)보다 15.8% 증가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