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588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8% 늘고,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 OCI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588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거뒀다. |
전분기 대비 매출은 3.9% 늘고, 영업이익은 47.2% 감소했다.
매출은 카본케미칼 정기보수 기저효과, OCI차이나 매출 증가 영향으로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판매단가 하락과 해상운임을 포함한 원가 상승에 따라 감소했다.
베이직 케미칼부문은 일부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일부 제품 정기보수, 제품 가격 하락과 원가 상승에 따라 감소했다.
카본케미칼 부문도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매출은 늘고 원가 상승에 따른 일부 제품 마진 축소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사업 확대와 매출 다각화, 생산 효율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