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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동훈에 대표회담 촉구, "말해놓고 안 하는 게 여의도 사투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0-30 1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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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43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에 대표회담 촉구, "말해놓고 안 하는 게 여의도 사투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표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여의도 사투리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말해놓고 안하는 게 대표적 여의도 사투리다"며 "한 대표는 여야 대표회담에 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같은 날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거론하면서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한 대표 측에서 즉각 수용했으나 그 뒤 대표회담과 관련해 뚜렷한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두고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고 있어 대표회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현안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대표회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단말기유통법 폐지와 예금보호한도 상향, 지구당 부활 등의 의제를 논의해야 할 의제로 꼽았다.

이 대표는 "한 대표의 입장이 난처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여야 대표가 만나서 정국 현안을 논의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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