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은행(BOJ)이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25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불확실성이 큰 시기 정책 변경을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며 “일본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현지시각으로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한다.
앞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에다 총재가 향후 정책 정상화의 적절한 규모와 금리 인상 폭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장기간 동안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 투기적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발표될 수정 경제전망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점쳐졌다.
우 연구원은 “추가 인상 여력 및 가능성 평가 위해서는 수정 경제전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경제를 가정하는 가운데 내년 물가 전망치가 추가 상향된다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도 유효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인상이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우에다 총재가) 중립금리 예측이 어려워 향후 적절한 인상 폭을 특정하기 매우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25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불확실성이 큰 시기 정책 변경을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며 “일본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일본은행이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연합뉴스>
일본은행은 현지시각으로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한다.
앞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에다 총재가 향후 정책 정상화의 적절한 규모와 금리 인상 폭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장기간 동안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 투기적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발표될 수정 경제전망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점쳐졌다.
우 연구원은 “추가 인상 여력 및 가능성 평가 위해서는 수정 경제전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경제를 가정하는 가운데 내년 물가 전망치가 추가 상향된다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도 유효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인상이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우에다 총재가) 중립금리 예측이 어려워 향후 적절한 인상 폭을 특정하기 매우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