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약품 개발기업 아이큐어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개량신약의 중남미 지역 판매를 위해 셀트리온과 손을 잡았다. 

아이큐어는 22일 셀트리온과 경피제형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패치’에 관해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17개국 판매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큐어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패치' 중남미 판매 나서, 셀트리온과 맞손

▲ 아이큐어가 22일 셀트리온과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패치'중남미 지역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큐어는 계약금 3억 원과 개발 마일스톤(기술료) 최대 29억 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46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 시작일은 이날부터며 계약 종료일은 판매를 시작한 날로부터 10년이다.

아이큐어는 “계약금 3억 원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45일 이내 수령할 예정인데 허가서류 실사 결과에 따라 반환될 수 있다”며 “도네페질 패치의 중남미 국가 내 라이센스 및 제품 공급 계약으로 해당 지역 내 품목허가가 완료돼야 판매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일스톤 최대 75억 원은 조건부 금액으로 해당 지역 내 허가, 출시, 판매 조건이 달성되었을 때 수령 가능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